2022. 8. 27. 19:38ㆍ호잇 데일리 경제
안녕하세요! 호잇 플래닛입니다.

열반 스쿨 중급반 1강 후기 2번째입니다.
이번 후기부터는 조금 더 제 생각과 BM의 비중을 높여서 써보려고 합니다.
강의 내용 자체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 30%
스스로 무엇을 더 깊이 생각하고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고민이 70%
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의 내용이 '원재료' 라면 나의 생각과 의견은 '요리방법' 이 되겠죠.
원재료를 어떻게 나만의 요리로 탄생시키는가가 진짜 중요한 것!!

part 2. 수익률 좋은 투자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젠 더 많은 수익률을 판단할 줄 아는 투자로 넘어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3가지 기준을 넘어 더 깊이 있게 부동산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내가 아는 앞마당에서 1등부터 꼴등까지를 줄 세울 수 있는 판단력을 magic KEY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기겠죠??
도대체 그 판단을 어떻게 하는 거야?? 라고. 여기서 필요한 건 뭐다?
그렇죠! 바로 '기준' 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에서도 중요했던 그 '기준'!!! 이 기준들이 더 늘어나는 거죠.
한번 더 필터링을 거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 기준 역시 3가지!!
ㅌㅈ ㅌㅇㅁ
ㅈㅍㄱㅇㅂ
ㄱㅅㅇㅇㅂ
ㅌㅈㅌㅇㅁ
무슨 일이든 이게 중요하죠.
연예든 결혼이든 취업이든.. 심지어 사고 쳤을 때도 이것에 따라 '응징'의 정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역시 모든 걸 관통하는 삶의 철학은 존재합니다.
지금은 어떤 ㅌㅇㅁ일까요?
부동산의 소용돌이를 타고 돌아오는 봄여름가을겨울은 지구의 자전처럼 일정하지도 않고 변수도 많아서 정확히 언제가 '꽁꽁 언 얼음이 녹기 직. 전. 인가'는 알기 힘듭니다.
하지만 날마다 내가 온도, 습도, 바람의 방향, 땅의 굳기 등등을 조사하고 기록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봄이 오는 걸 '일찍' 알아챌 수는 있을 거예요.
아! 기온이 오르는 날이 많아졌네? 습도가 높아지고 있어! 등등 '변화'의 조짐을 발 빠르게 잡아낼 수 있는 거죠!!
부동산도 마찬가지인 거예요. 가을과 겨울을 어떤 조사를 해야 더 정확히, 더 빨리 봄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생각하며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면서 보내는 거죠. 그 결과를 토대로 어떤 지역부터 봄이 오는가를 찾아내는 겁니다.
여기서 저는 벚꽃 지도가 생각났어요. :)

아시죠? 이 지도요. 벚꽃 피는 날은 매년 다르지만 '순서'는 일정합니다. 남쪽부터 시작되죠. 부동산의 '변화' 도 순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벚꽃 지도처럼 간단한 원리는 아니지요. 변인이 많으니까요. ㄱㅌ, ㅎㄱ, ㅎㄱ. ㅇㅈ 등등.. 미쉘님이 그 시그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사실 저는 중급반이 월부 첫 수업이라 '앞마당'을 만드는 임장에 대해 잘 모릅니다. 대략적 어떤 목적으로 무엇을 보는 것인지만 알지요. 나름대로 지역을 정해서 시세나 인구변화, 가격 변동 같은 주요 팩터 조사하고 기록하기를 얼마 전부터 시작했지만 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본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 지점에서 BM을 하나 뽑습니다.
BM
1. 중급반 수강하는 동안 카페에 올라온 임장 보고서를 꼼꼼히 읽고 그 형식을 바탕으로 하나를 완성해본다.
이렇게 시작해서 점점 발전하게 되면 그런 보고서들이 저만의 벚꽃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줄 거라 믿습니다.
ㅈㅍㄱㅇㅂ
두 번째 조건!! 이 단어는 거의 월부의 유행어 같아요. 월부 콘텐츠에서 최소 1번 이상은 꼭 나오는 단어 같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게 제일 어려울 것 같아요. 한마디로 제대로 된 '눈'을 가진다는 뜻이니까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무명의 보석을 발굴하는 프로듀서의 눈!!!! 같은 거죠.

이런 눈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많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 역시 임장으로 귀결.. ㅎㅎㅎ JYP가 얼마나 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을 보았을까요. 그 속에서 '안목' 이 생긴 거죠. 그리고 성공한 아이돌과 'ㅂㄱ' 란걸 하게 될 거고요.
이 때도 어떤 요인을 가지고 'ㅂㄱ ' 하는가도 잘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신 것에 또 한 번 별표!! 했습니다.
대상을 보고 상황을 보고 지금 중요한 요인이 노래냐, 춤이냐, 외모냐를 정해야 한다는 것!!
어떤 지역은 ㅇㅅ 이 , 어떤 지역은 ㅇㅈ 가 더 가치 있는 요인이 되는 것이지요.
와우.. 박수 박수!!

부린이인 저는 '한 게 없어서' 아.. 잘못하고 있었어! 난 너무 하나의 요인만으로 판단하려고 했구나!! 같은 반성조차 사치입니다. 대신, 이제 미쉘님이 알려주신 대로 차근차근 만들어 갈 일만 남은 거죠.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ㅂㄱㅍㄱ 자료를 쌓아가면 되는 겁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BM
BM
2. ㄱㄱ, ㅇㅈ, ㅇㅅ 을 각각 변인으로 설정해서 5 지역 ㅂㄱㅍㄱ 해보기 (각 지역마다 단지 5개씩) => BM 1번의 대상 지역 포함!
ㄱㅅㅇㅇㅂ
이 내용은 월부 TV 영상에서 여러 번 들은 적이 있었어요. 물론 강의처럼 실전 투자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개념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이라 나름 더 재미있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조건은 2번째 은 ㅈㅍㄱㅇㅂ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사람들의 ㅅㄹ에 많은 영향을 받는 ㄱㅅㅇ가 얼마나 불안정한가는 최근 하락장에서의 하락폭과 비교해보니 바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ㅎㅈ 가 없어도 충분히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역을 찾아내는 것도 역시 손과 발이 바빠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도요..:)
언제 생길지도 모르는 교통망이나 개발 소문만으로 소중한 종잣돈을 넣는다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핸드폰 하나를 살 때는 그렇게 꼼꼼하게 비교하고 따지면서 그에 몇십 배씩 되는 돈은 너무 쉽게 아는 사람의 말, 소문, 확실치 않은 기대만 가지고도 쓴다는 사실이.. 새삼 객관적 데이터의 중요성을 곱씹게 합니다.
근데 저는 ㅎㅈ를 따라 산적은 없어요. 와 이 시점에 갑자기 자기 자랑?? 그나마 잘했네??일까요??

아니죠!! 그마저도 '관심' 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집을 살 때, 그리고 2번 갈아탈 동안 한 번도 이런 조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내가 이사 갈 수 있는 지역 안에서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손해보고 있지는 않지만.. 얼마나 많은 기회를 잃어버린 것인지 계산조차 할 수 없네요. 흠..
여기서 마지막 BM 등장!!
BM
3. 부동산 투자를 직접적으로 다룬 책을 한 달에 한 권이상 읽는다.
아니 왜 갑자기 독서냐고요??
저는 아직 부동산 용어도 익숙지 않은 부린이다보니 ㅎㅈ와 시장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감' 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부동산 관련 발표나 대책들이 시장과 어떻게 연결고리를 갖게 되고 추후 어떠한 나비효과를 가져오게 될지 좀 더 크게 생각을 넓힐 수 있는 base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러한 base가 있어야 손품 발품으로 얻은 데이터들도 더 정확히 분석할 수 있겠지요. :)
그래서 마지막에 미쉘님도 독서를 강조하신 것이라고 생각해요. 미쉘님이 추천해주신 책도 물론 읽고, 부동산 관련 책도 독서의 절댓값을 일단 최대치로 확보해야겠습니다.
1강부터 이렇게 유익하면 2강도 너무 기다려지잖아요. ㅎㅎㅎㅎ
BM으로 적은 것들을 좀 더 구체화해서 목실시금부에 넣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래야 1강이 진짜 내 것이 될 테니까요. 그럼.. 2강을 기다리며.. 저는 독서하러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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